서울 마포구는 장애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비대면 재활운동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마포구 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 등을 카카오톡 라이브톡을 통해 생중계한다.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실시간으로 물리치료사와 참여자가 서로 대화하며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뇌병변·지체장애인이다. 마포구는 이달까지 재활운동교실을 시범 운영한 뒤 다음달부터는 매주 목요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강보건지소 재활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마포구는 일반인 대상 비대면 운동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