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시,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조치 강화… 수능시험까지 특별방역기간




서울시가 19일부터 격상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방역조치를 대대적으로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유흥시설에서는 춤추기와 테이블 간 이동이 금지된다. 방문판매업체 등의 홍보관도 오후 9시부터 운영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은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실내에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금지된다. 실외 스포츠 경기장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콘서트·학술행사·축제 등도 100인 미만으로 참석 인원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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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 오는 19일부터 수능 당일인 다음달 3일까지 학원·스터디카페·오락실·노래방 등의 방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 3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점검과 방역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는 다중이용시설을 운영·이용하는 시민의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에 그 성패가 달려 있다”면서 “개별 방역수칙을 반드시 숙지하시고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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