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볼 때 자가격리 수험생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질병관리청과 매일 상황을 공유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사회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으로 교육부·시도교육청 합동 수능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 앞두고 교육부와 교육청이 만반의 채비를 해야 한다”면서 “49만명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교육계 전체가 한 치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수험생을 비롯, 교직원들과 국민 여러분 모두 앞으로 2주 동안 더욱 각별하게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달라”면서 “올해는 수능 당일 시험장 앞 단체응원도 삼가고 마음으로만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