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돌봄, 안전이 융복합된 맞춤형 사회보장 서비스가 나온다.
LG유플러스(032640)는 경기 성남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아동 생활안전 및 교육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보유한 취약계층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남 거주 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자가학습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와 스마트 패드, 가정 보안 서비스 ‘우리집 지킴이 이지(Easy)’를 내년부터 3년간 무상 지원한다. 보안 서비스는 침입 감지 시 영상 자동 녹화 및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는 ‘실시간 보안’ 알림 받은 즉시 원터치로 경찰서에 신고가 가능한 ‘112 간편신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성남시가 운영중인 대학생 봉사단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해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융복합 맞춤형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사회복지 서비스 대상자 자격 및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공유 받아 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 개발을 검토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은 “한국사회정보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대상과 지역을 선정하고 맞춤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사회 이슈 해결에 자사가 보유한 자산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이 아동 안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부모 경제력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의 소외계층 아동들의 안전 및 학습 지원체계가 잘 작동되기를 희망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