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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캔 게임' 안정환·이을용·백지훈·조원희, 선수 카드 능력치 분석에 '당황'

/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안정환·이을용·백지훈·조원희가 선수 카드 능력치를 분석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위 캔 게임’에서는 월드 e-스포츠 대회를 앞두고 4대 4 e풋살 경기 연습을 하는 ‘e런 축구팀’의 모습이 공개된다.


‘e런 축구팀’ 안정환과 이을용은 예비선수로 백지훈과 조원희를 선발했고, 함께 4대 4 e풋살 경기 연습에 나선다. 경기를 시작하기 전 각자의 캐릭터로 나서는 만큼 선수 카드 능력치를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을용은 선수 카드상에서 유명 선수로 분류된 반면 안정환은 일반 선수로 등장한다. 이에 안정환은 “을용이가 터키에서 유명하다”며 이유를 분석하고, 반면 안정환보다 낮은 ‘몸싸움’ 수치로 웃음을 자아낸다.


안정환은 이을용과 함께 높은 능력치로 감탄을 자아내고, 특히 e축구 유저들의 평가에서 비주얼 언급이 수차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그러자 안정환은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당시에는 비주얼로 주목받고 싶지 않았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힌다. 조원희 역시 현역 시절 안정환의 경기를 본 일화를 밝히며 “후반전에만 등장해 3골을 넣었다”고 극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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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조원희와 백지훈은 상대적으로 낮은 능력치에 당황하고, 특히 백지훈은 특성으로 ‘유리 몸’이라고 언급돼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조원희는 “나는 특성도 없다”고 한탄하기도 한다.

또한 조원희의 낮은 헤더 점수에 과거 헤더 자책골이 재차 언급되고, 조원희는 “미국에 있는 친구가 그날 내가 뉴스에도 나왔다고 전화했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한다.

이후 ‘e런 축구팀’은 베일에 가려진 상대와 4대 4 e풋살 경기에 나섰고, 자신만만했던 게임 전과 달리 예상치 못한 고전을 해 이후 경기 결과를 궁금하게 만든다.

K-게임과 e-스포츠를 소재로 한 게임 예능프로그램 KBS2 ‘위 캔 게임’ 7회는 11월 20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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