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서 4명 추가 확진…자갈치역, 제약회사 연관 감염 등

부산도시철도 자갈치역 추가 감염 1명…4명으로 늘어

첫 확진 미화원 밀접 접촉자 55명

제약회사 연관 감염도 1명 추가…누계 6명

19일 부산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44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9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 614번(강서구)와 615번(강서구), 616번(사하구), 617번(해운대구) 확진자다. 이들은 모두 부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다.

616번 확진자는 전날까지 확진자 3명이 발생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역 연관 감염으로 추정됐다. 해당 역에서는 환경미화원인 610번(동구) 확진자가 첫 확진된 이후 직장 동료인 611번(사하구)과 612번(사상구)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610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로, 연관 확진자는 본인을 포함해 모두 4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610번 확진자의 접촉자 105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했으며, 밀접 접촉한 55명은 자가격리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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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연합뉴스



617번 확진자는 서울 제약회사 연관 확진자인 602번(해운대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서울 제약회사 연관 부산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제약회사 직원인 598번(해운대구)과 602번 확진자는 지난 4일 서울 본사 회의에 참석한 뒤 9일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두 확진자 가족 4명(599·600·603·617번)이 감염됐다.

614번과 615번 확진자는 서울 강서구 39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기준 4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되면서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617명으로 늘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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