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가 19일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2020 우수디자인(GD)상품선정’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LG전자는 지난해 최고상을 수상한 세계 첫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이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에 정부인증 마크인 ‘GD(Good Design)’를 부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을 포함해 장관상, 본상 등 모두 15개의 상을 받았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는 고객이 싱크대 아래쪽 수납장에 정수기 본체를 두고 물이 나오는 2개의 출수구를 외부에 노출시키는 빌트인 구조다. 각 출수구는 180도 회전이 가능해 공간 활용도를 높여준다.
LG ‘올레드 갤러리 TV’,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LG전자 통합 서체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LG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과 갤러리 디자인의 사운드 바(모델명: GX)는 각각 국가기술표준원상, 특허청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아일랜드 와인셀러·냉장고 패키지,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LG 벨벳,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M9,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 등 총 7개 제품은 본상을 수상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은 “가전의 공간적 가치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