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GS25, 주류 스마트오더에 ‘보졸레누보’ 사전 예약 폭발

물량 3만병 중 사전 예약 1만병에 이르러

GS25 모델이 알베르비쇼 보졸레누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GS25 모델이 알베르비쇼 보졸레누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미리 주문한 뒤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주류 스마트오더제’ 시행으로 보졸레누보(햇와인)의 사전 예약 주문이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은 19일부터 선보이는 프랑스산 햇 와인인 ‘보졸레누보’ 물량 3만병 중 주류 스마트오더를 통한 사전 예약 물량이 1만병에 이른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4월 정부가 주류를 모바일 앱 등으로 주문한 뒤 현장에서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를 허용하자 GS리테일은 지난달 28일부터 통합 멤버십 앱인 ‘더팝’을 통해 보졸레누보 사전 예약을 받았다.


보졸레누보는 전 세계적으로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동시 출시된다. 이에 따라 예약자들은 19일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다. 일반 소비자도 이날부터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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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측은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출시 첫날 5,000병~1만병이 판매되는데 올해는 주류 스마트오더 예약 주문량까지 포함하면 준비한 물량의 절반이 출시 초기에 팔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운영 상품기획자(MD)팀장은 “보통 보졸레누보의 판매가 연말까지 이어지는데 올해는 오히려 조기 완판으로 인한 추가 물량 확보를 걱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이 이번에 선보인 ‘알베르비쇼 보졸레누보’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3대 와이너리인 알베르비쇼가 9월 초에 수확한 가메 품종의 포도를 4~6주 숙성 후 생산한 올해 첫 와인이다. 판매가는 2만5,000원이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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