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딸 하영이를 위한 신곡 ‘돼지토끼’로 컴백했다.
장윤정은 19일 정오 신곡 ‘돼지토끼’를 발매했다. ‘돼지토끼’는 장윤정이 딸 하영이를 위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쉽고 귀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세미 트로트이다.
이로써 장윤정은 지난 9월 스페셜 LP를 통해 처음 공개된 ‘좋은 당신’ 이후 약 2개월 만에 신곡을 선보이게 됐다. 2017년 8월 선보인 ‘당신편’ 이후로는 3년 3개월여 만에 발매하는 세 번째 싱글 앨범이기도 하다.
‘돼지토끼’의 가사는 장윤정이 딸 하영에게 평소 해주는 말들을 멜로디에 녹여냈다. 앞서 장윤정은 “하영이가 제 눈엔 귀엽고 사랑스럽고, 통통한 아기돼지 같기도 하고 뽀송한 토끼 같기도 해서 생긴 별명이 ‘돼끼(돼지토끼)’다. 요즘 저희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드리는 이벤트 같은 곡”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면서 “어렵지 않은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면서 귀엽고 상큼하고 사랑스럽고 신나게 들어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되는 ‘돼지토끼’ 뮤직비디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이 크리에이티브의 최신규 총감독이 제작을 맡은 ‘돼지토끼’ 뮤직비디오는 올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트롯계에서는 볼 수 없는 약 5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장윤정은 현재 SBS ‘트롯신이 떴다2’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또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과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하며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