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 (왼쪽)고려대 교수, 묵인희 서울대 교수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상이 공동 수여하는 ‘제6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로 박현진 고려대 교수가 선정됐다. 묵인희 서울대 교수는 올해 처음 제정된 한림원생리의학상 1호 수상자가 됐다.
19일 과기한림원은 박 교수가 식품산업에 사용되는 생물 고분자 소재 개발, 미세캡슐을 이용한 차세대 기능성 식품 개발, 식품 포장재 상용화 등의 업적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대상과 과기한림원이 201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이룩한 식품과학자를 선정해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한다.
한림원생리의학상 첫 수상자인 묵 교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기전과 관련한 세계적인 연구성과로 알츠하이머병 원인 규명과 진단ㆍ치료 기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상은 국내 생리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과기한림원이 올해 제정했으며, 2년에 한 번씩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이룩한 연구자를 선정해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준다.
과기한림원은 오는 26일 양재 엘타워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