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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분] GPS와 KPS의 차이를 아시나요? (영상)

[아는분 : 친절한 아는분]

미국 GPS 시스템, 사용료는 안 낼까?

출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튜브출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튜브




혹시 GPS 사용료 내고 있는 지 아는 분? 내 주변 숨겨진 맛집을 찾아가거나 목적지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을 찾을 때 사용하는 GPS 시스템은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요.




이 GPS는 저 우주에 있는 인공위성을 사용해요. 자주 사용하는 배달 앱, 드론, 자율주행차 등에서 그리고 코로나19 확진자를 찾을 때에도 쓰이는 등 GPS 시스템은 다양한 범주에서 활용되고 있어요. 이렇게나 자주 사용하는데 나도 모르게 어디에선가 인공위성 사용료(?)가 빠져나가고 있는 건 아닐까요?

서울경제썸 | '아는분' 수요일 순서 '친절한 아는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론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일반용, 군사용 모두 미국 위성항법시스템 ‘GPS(Global Positioning System)’에 의존하고 있어요. 공짜라서 마냥 좋다고만 할 수도 없는 것이 미국 GPS의 신호 장애, 서비스 중단, 유료화 등으로 인한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는 이야기죠. 전쟁 위험에 노출돼있는 우리나라 안보와도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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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도 위성항법시스템을 자국의 기술로 만들어 보급 하려 하고있어요. 한국형 GPS는 ‘KPS(Korea Positioning System)’로 불려요. 2022년쯤 개발을 시작해 2035년에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하네요. 이를 토대로 한국형 GPS가 구축됐을 때는 약 12조 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도 있어요.

우리나라 국민이 자랑스럽게 ‘KPS’를 쓰는 날을 기대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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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인턴기자 dudu@sedaily.com

정민석 인턴기자 dud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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