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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한양대 교수, 신임 자동차공학회 회장에 선임

가와사키중공업·닛산에서 연구한 뒤 한양대 교수로 재직

이기형 신임 한국자동차공학회장./사진제공=한국자동차공학회이기형 신임 한국자동차공학회장./사진제공=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공학회는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기형 한양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제3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회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베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가와사키중공업, 닛산자동차에서 연구했다. 이후 1993년부터 한양대 교수로 재직하며 공과대학장을 역임했다. 또 2016년에는 자동차산업 연구기반 구축과 산학협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자동차공학회는 이날 2021년도 부회장으로 권상순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김동석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전무, 조성환 현대모비스 부사장, 안정구 유니크 대표이사, 황성호 성균관대 교수, 홍성수 서울대 교수, 박기홍 국민대 교수, 하성용 중부대 교수, 김규성 서일대 교수, 김태권 계명대 교수, 신재곤 한국교통안전공단 실장 등 11명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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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설립된 자동차공학회는 현재 완성차 5사를 포함한 680여 곳의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단체회원과 개인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연간 250여 편의 자동차 분야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국제학술대회, 자동차 기술 전시회 등 유치 및 개최를 통해 한국의 자동차 공학·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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