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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플랜스터디카페-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과, 업무협약(MOU) 체결

지난 11월 16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의 AI융합학과 학과장 강장묵 교수와 부산시에 소재한 에스플랜스터디카페 탁기철 대표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연산구에 소재한 에스플랜스터디카페 1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과 학과장 강장묵 교수와 에스플랜스터디카페 탁기철 대표가 자리했다.


양 기관은 4차산업의 핵심기술인 스터디카페에서 수집된 사물인터넷 정보를 딥러닝하여 개인 맞춤형 스터디 환경과 정보 제공을 위한 국가 과제 및 K-스터디 카페의 대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로 하였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과거 독서실 개념의 스터디 공간을 탈피하여 비대면 시대에 맞는 무인 자동화 공간, 공기질을 측정하고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 조성, 바이러스 등을 자동으로 방역하고, 스터디 공간에서의 면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기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에 현장에 바로 투입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인공지능 융합학과의 강장묵 학과장은 ‘에스플랜스터디카페야 말로 비정형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최적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공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단기적으로 공기질, 방역, 회원 관리 등에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를 시도할 만하다’고 포구를 밝혔다.

에스플랜스터디카페 탁기철 대표는 ‘온라인과 비대면 수업이 주를 이루는 글로벌사이버대학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부산 지역 등 오프라인교육 공간으로 에스플랜스터디카페가 이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학생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자 한다.’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의 연동에 의미를 두었다.

사진 설명: 에스플랜스터디카페의 탁기철 대표와 AI 융합학과 강장묵 학과장이 MOU 협약 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 설명: 에스플랜스터디카페의 탁기철 대표와 AI 융합학과 강장묵 학과장이 MOU 협약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소규모 지역에서 운영하는 스터디카페를 인공지능 기술로 안전한 방역, 맞춤형 교육 환경, 여러 지역의 스터디카페를 묶어 시너지를 내는 플랫폼 사업 등 K-스터디카페로 발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사업’을 1차년도에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및 국가 중소기업 R&D사업에 도전하기로 하였다.



뿐만 아니라, 에스플랜스터디카페의 탁기철 대표는 코로나19가 종식됨과 함께 K-스터디카페의 Best-Model을 동남아 및 주변국에 전파하여 한국형 교육 사업이 갖는 이점을 살려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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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는 에스플랜스터디카페의 추천을 받은 인공지능 융합(AI)학과 신입생에게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공동 사업 발굴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 교류 ▲견학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한 on/offline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과 학과장 강장묵 교수는 “AI기술을 접목하여 코로나 시대에 중소상인들이 K-카페, K-약국, K-스터디카페, K-힐링, K-편의점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비대면 시대에 펼칠 수 있도록 실제 현업 데이터를 자주 접한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2021년 신입생부터 AI 기업이 실제 다루는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센싱 등 실측 데이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모델링, 학습데이터셋 구축 등을 실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에스플랜스터디카페 탁기철 대표는 코로나 발생 이전 영화 관람 및 영화 산업 부대 서비스로 부산 지역에 저명한 사업가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엔터테인먼트산업이 어려움에 처하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에스플랜스터디 카페 1호점을 열었다. 에스플랜스터디 카페 1호점은 현재 성업중이고 부산대점 12월 7일 2호점 오픈을 필두로 3월초 사직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으며 향후 50여개 카페를 추가적으로 열 계획을 세웠다. 평소 인공지능 등 신기술에 관심을 가진 탁기철 대표는 20년 전 이미 국내 유수이 대학을 졸업한 후, 2020년 3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과 강장묵 학과장의 추천으로 AI융합학과 공학사 1학년 과정을 다시 배우고 있는 만학도이기도 하다.

탁기철 대표는 ‘만약 학벌을 생각했다면 석사와 박사 과정을 그대로 진학하였을 것이다. 학벌보다는 인공지능 기술을 응용하는 나의 여건에 딱 맞는 학과를 찾던 중 강장묵 학과장의 추천을 받아 입학하게 되었다. 입학 당시에는 이 늦은 나이에라는 생각도 들었으나, 1년 동안 인공지능을 배워 스터디카페에 인공지능 기술 등으로 무인화하는 것을 빠르게 이해하고 사업에 투자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공부한 것이 사업투자의 의사결정에 큰 힘이 된 셈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정통부에서 주최한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에서 장관상(2017년) 및 최종 1등(2018년)을 수상하였고 2020년도에는 국가 데이터 댐 사업의 일환인 코로나 시대에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학습데이터셋 구축 사업(한국정보화진흥원)을 수주하여 세부택임자를 맡고 있는 강장묵 교수의 인공지능 문제 해결에 대한 실무적 능력을 온라인에서 스터디카페라는 실제 현장에서 구현하고 응용하는것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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