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의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문가영의 메이크업 전후의 만남으로 시작된 차은우, 황인엽의 삼각 로맨스가 예고돼 관심을 고조시킨다.
오는 12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N)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역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협 감독이 연출을 맡아 열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 문가영은 쌩얼을 죽어도 들키기 싫은 메이크오버 여신 ‘임주경’ 역을, 차은우는 이기적인 유전자를 탑재한 냉미남 ‘이수호’ 역을, 황인엽은 완벽한 피지컬을 지닌 거친 야생마 ‘한서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9일 ‘여신강림’ 측이 문가영(임주경 역), 차은우(이수호 역), 황인엽(한서준 역)의 삼각 로맨스를 기대하게 하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차은우와 민낯으로 만난 문가영의 모습으로 시작돼 이목을 끈다. 이후 차은우는 “어떻게 여기서 만나냐”며 자신을 모른 척 하는 문가영에게 의문을 품는 한편, 문가영은 차은우에게 민낯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벽 뒤로 숨는가 하면 “다 끝났어..”라며 낙담하는 상반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더욱이 ‘내 쌩얼비밀 지켜줘서 고마워’라고 적힌 쪽지와, “부탁인데 모른 척 해주면 안될까?”라며 차은우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운 여신 문가영의 아부 섞인 미소가 포착돼 두 사람의 인연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이와 함께 여신 문가영과 얽힌 황인엽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집중시킨다. 황인엽은 문가영의 앞을 막아 서는가 하면, 헬멧을 들고 전력질주를 하는 여신 문가영의 가방을 잡아 세워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특히 황인엽은 “헬멧 갖고 튄 게 관심 끌려는 거다?”라며 문가영을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봐 흥미를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문가영을 사이에 둔 차은우와 황인엽의 신경전이 발발해 설렘을 폭발시킨다. 차은우가 “왜 걔 주변에서 얼쩡거리는데?”라고 묻자, 황인엽은 “너 임주경 좋아하냐?”고 되물어 긴장감을 선사한다. 더욱이 자신만만하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띤 황인엽과, 싸늘한 눈빛을 내비치는 차은우, 무언가에 놀란 듯 동공이 확장된 문가영의 표정이 교차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민낯 문가영과 먼저 마주한 차은우와, 여신 문가영과 얽힌 황인엽이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 티저 영상만으로도 설렘을 유발하는 이들의 삼각 로맨스에 관심이 높아진다.
‘여신강림’은 오는 12월 9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