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 인천으로 이전한 이후 자사내 37개 부서와 인천지역아동센터 37곳과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인천지역 아동센터 지원 원앤원(ONE & ONE)’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원앤원은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아이들의 전인적(全人的) 성장을 돕는 봉사활동이다.
도배 등 시설 개보수는 물론 아동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미술·음악교육, 독서지도 등의 학습 멘토 활동을 지원한다.
또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생일 파티, 명랑 운동회, 위생안전시설 리모델링 등을 통해 인력과 재정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인천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발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발명과학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 과학교사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발명교실’, 체험 중심의 ‘발명캠프’,‘인천과학대제전 견학’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코로나19 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발명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합창을 통해 인천지역 어린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합창대회 개최가 불가함에 따라 미래세대 문화예술 지원이란 사업의 방향성을 유지하고 코로나19에도 대처 가능한 인천시 초등 돌봄 음악교실로 변경하여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지역 배려계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아동보호시설인 그룹홈 청소년의 안전 및 감염예방을 위한 드림키트 100개를 제작, 인천지역의 그룹홈 17곳에 전달했다.
드림키트는 손소독제, 마스크 등 보건용품을 비롯하여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과 정서 함양을 위한 도서로 구성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하여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 40여명은 세차례에 걸쳐 인천 송도의 센트럴파크, 미추홀공원, 해돋이공원에 있는 공중화장실과 놀이터에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6월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각종 행사 취소로 매출 부진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올해 2월 시작된 공익 릴레이 캠페인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최근 ‘2020 대한민국 지속 가능성 대회’에서 건설업 분야 3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함께 경제·사회·환경 분야에서의 활동을 종합평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포스코건설은 2018년부터 연속 3회, 총 5회째 1위로 뽑혔다.
이어 지난달 23일 발표한 ‘한국 품질만족지수’ 평가에서도 11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이 지수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분석하는 지표다. 포스코건설은 뛰어난 시공 품질을 바탕으로 지난 2009년부터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아파트 브랜드로 인정받아왔다. 2018년도에는 아파트 브랜드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바 있다.
포스코건설은 또 같은 달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건설사’로도 뽑혔다. 이번 조사에서 포스코건설은 취업선호도와 사회공헌도, 고객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14년 연속 대학생 대상 최고 인기 건설사로 선정됐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