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준 연구원은 “베스파는 다년간 축적된 일본 시장의 게임 운영방식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2021년 출시가 예정된 Time Defenders 및 킹스레이드 시즌2는 글로벌 출시 게임이지만 주 타깃시장은 일본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부터 일본에서 방영 시작한 킹스레이드 TV 애니메이션은 기존 킹스레이드와 곧 출시될 킹스레이드2의 징검다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 베스파의 시가총액에는 신규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도 영업손실 발생이 예상되지만, 순현금 약 600억원이 있기에 단기/중기적으로 현금 고갈로 인한 유동성 문제 발생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며 “국내 중소형 개발사의 게임으로는 극히 드물게 일본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한회사이기에, 일본 시장에서 재성장을 통한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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