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장도연, 배우 안보현이 ‘2020 MBC 방송연예대상’ MC를 맡는다.
오는 12월 29일 진행되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 전현무·장도연·안보현이 진행자로 호흡을 맞춘다.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 ‘트로트의 민족’,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이들의 신선한 조합에 기대가 쏠린다.
먼저 베테랑 MC 전현무는 지난 2018과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연예대상 진행자로 나선다. 그는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그동안 MC로서 자연스러운 진행을 보여주며 큰 호평을 받았다. ‘MBC 방송연예대상’과 깊은 인연을 보여준 그가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장도연의 MC 변신에도 이목이 쏠린다. 그는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수상 후 “방송 3사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은 게 처음”이라며 감동적인 소감을 밝혔던 바 있다.
한편 전현무, 장도연과 함께 MC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안보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올해 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임에 이어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반전 스윗 매력을 발산한 안보현은 데뷔 이래 처음 생방송 MC에 도전한다.
한편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12월 29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