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가 창립 25주년 기념해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M2 CS BMW코리아 25주년 에디션,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 M340i 세단 BMW코리아 25주년 카본 블랙 에디션이 그 주인공이다. M2 CS BMW코리아 25주년 에디션은 M2 CS를 기반으로 제작한 20대 한정판 모델로 직렬 6기통 3.0리터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에 7단 M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56.1㎏·m를 발휘하는 모델이다. 시속 0㎞에서 100㎞까지 가속은 4초에 불과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280㎞에 달한다.
차체 곳곳에는 경량화를 위해 카본 파이버 부품을 적용했다. 실내는 알칸타라와 메리노 가죽을 조합한 경량 M 스포츠 시트를 비롯해 M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CS 전용 인테리어 트림 등을 채택했다. 이밖에 어댑티브 M 서스펜션, 액티브 M 디퍼런셜, M 스포츠 브레이크,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 등을 기본 장착했다.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은 글로벌 500대 한정판이다. 국내엔 50대가 들어왔다. 이달에는 25대만 선보인다. 외관은 무광의 프로즌 아틱 그레이 색상을 칠했다. 블랙 하이글로스 키드니 그릴과 제트블랙 색상의 22인치 V 스포크 755 M 휠도 특징이다. 실내는 나이트 블루 및 블랙 색상의 풀 메리노 가죽으로 꾸몄다. 엔진은 최고 530마력, 최대 76.5㎏·m의 V8 4.4ℓ M 트윈파워 터보다. x드라이브 시스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M 배기 시스템 등을 기본 제공한다.
25대 한정 판매하는 M340i BMW코리아 25주년 카본 블랙 에디션은 BMW 인디비주얼 색상인 카본 블랙 메탈릭으로 외관을 마감했다. 이 색상은 외부 밝기나 각도에 따라 다크 블랙이나 네이비, 다크 블루 등의 다양한 색감을 발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 범퍼 하단에는 블랙 하이 글로스 프론트 어태치먼트를 장착했으며 트렁크 리드와 뒷 범퍼 하단에는 카본 파이버로 제작한 스포일러 및 디퓨저를 설치했다. 실내는 오이스터 색상으로 꾸몄다. 엔진은 직렬 6기통 3.0리터 M 트윈파워 터보로 최고 387마력, 최대 51.0㎏·m를 발휘한다. 편의품목은 BMW 디지털 키를 기본 제공한다.
이들 한정판은 오는 25일 오후 2시5분 시판 예정이다. 모두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한 판매가는 M2 CS BMW코리아 25주년 에디션 1억1,480만~1억1550만원,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 1억6,940만원, M340i BMW코리아 25주년 카본 블랙 에디션 7,8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