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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상장 재도전 엔에프씨 일반청약도 흥행…증거금만 1.7조 뭉칫돈

3월 상장 도전 이후 8개월만에 IPO도전

수요예측이어 일반청약도 흥행

다음달 2일 코스닥 최종 입성

상장주관사 삼성증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장을 연기했던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가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성공했다.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하며 코스닥 상장 이후 주가에도 관심이 쏠린다.


24일 엔에프씨 상장주관사 삼성증권(016360)에 따르면 이날까지 진행된 엔에프씨 일반청약 경쟁률이 643.9대1로 집계됐다. 엔에프씨와 삼성증권은 일반투자자들에 40만주를 배정했는데 2억5,754만3,170주의 청약 신청이 몰렸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입하는 증거금은 1조7,25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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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프씨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980대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1만3,4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하면서 엔에프씨는 상장 재도전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에도 한 차례 상장을 추진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장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엔에프씨는 다음달 2일 코스닥에 최종 입성한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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