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자우림의 콘서트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다.
자우림은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우림 콘서트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하여 오는 2021년 1월로 연기됐다”며 “예정된 일정에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삭이고 자우림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아티스트와 모든 스태프가 논의를 거듭한 끝에 동일한 장소에서 일정을 연기하여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지속적으로 격상되고 있다. 부디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새해에 뵐 수 있길 바라며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방역 지침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아티스트와 스태프 또한 새로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여러분들께서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자우림의 단독 콘서트 ‘잎새에 적은 노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내년 1월 29일부터 31일로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