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LH, 10년 이상 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매입임대 공급한다

재향군인회와 업무협약 체결

변창흠 사장변창흠 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장기복무 제대군인을 위한 수요맞춤형 매입임대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H는 보유 중인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매입임대주택을 10년 이상 장기 복무한 제대군인 중 조건을 갖춘 희망자에게 공급한다. 재향군인회에서 제대군인 수요조사를 통해 자격을 갖춘 입주대상자를 선정하면 LH가 자격을 검증한 뒤 최종 입주자를 결정한다. 1순위 소득 요건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등 일반 매입임대주택 소득 요건과 같다.


현재 자격을 갖춘 장기복무 제대군인에게는 저렴한 임대료로 30년 이상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7만여명에 이르는 장기복무 제대군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변창흠 LH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수요맞춤형 공공임대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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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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