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국내 최고 화력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출시

단일 화구 기준 3,300와트 고화력 갖춰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속도 최대 2.5배 빨라

LG전자 모델이 3,300와트(W) 인덕션 화구를 갖춘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 모델이 3,300와트(W) 인덕션 화구를 갖춘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25일 초고화력 인덕션 화구를 갖춘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에는 최대 화력 3,300와트(W) 화구를 포함해 2개의 인덕션 화구와 1개의 하이라이트 화구가 탑재됐다. 3,300와트는 플러그 타입의 단일 화구 기준으로 국내 최고 화력이다.

국제 시험인증기관 UL이 입회한 가운데 LG전자가 실험한 결과 3,300와트 고화력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동급의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속도가 최대 2.5배 빨랐다.


상판 소재인 독일 특수유리 전문업체 쇼트의 미라듀어 글라스는 긁힘에 강하다. 고객들은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을 이용해 제품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전원을 끄고 화력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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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고온으로 인한 인덕션 코일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220도 내열 코일’, 상판의 열로부터 코일을 보호하는 고성능 단열재, 고전압·저전압 보호설계 등 17가지의 안전장치 시스템을 탑재했다. LG전자는 디오스 전기레인지의 스마트 인버터 IH 코일에 대해서 10년간 무상보증하고 있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44만원이다.

3,300와트(W) 인덕션 화구를 갖춘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사진제공=LG전자3,300와트(W) 인덕션 화구를 갖춘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사진제공=LG전자


앞서 LG전자는 지난 8월 3,300와트 고화력을 갖춘 인덕션 신제품을 처음 출시했다. 초고화력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8월부터 최근까지 LG 디오스 3구 전기레인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늘었다. LG전자는 기존 와이드존 인덕션, 3구 인덕션에 이어 이번에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까지 선보이며 초고화력 라인업을 확대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부사장은 “초고화력 제품군을 확대해 고객들이 디오스 전기레인지만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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