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 시장을 이끄는 ‘K-바이오’ 기업 솔젠트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내일채움공제에 대규모로 가입했다.
25일 중진공은 대전 서구 중진공 충청강원권경영지원처에서 솔젠트와 우리은행에 내일채움공제 대규모 가입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증정식에는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 권오민 성과보상사업처장, 황창범 대전세종지역본부장, 유재형 솔젠트 대표이사, 이재후 우리은행 대전충청남부 영업본부장, 이충길 우리은행 대덕테크노밸리지점장이 참석했다.
솔젠트는 직원 55명을 내일채움공제에 동시 가입시켰다. 기업당 평균 3명인 점을 비교하면 대규모 가입인 셈이다. 솔젠트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 사용승인을 받은 제조 전문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상품 판매 및 고객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솔젠트의 대규모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유치했다.
내일채움공제는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부금을 근로자가 5년 이상 장기재직할 경우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해 핵심 인력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앞장서주신 솔젠트와 우리은행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성과공유를 통해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