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크라병원은 인도 방갈로르 지역의 종합병원으로 2014년에 개원했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을 비롯한 35개 이상의 진료 분야에 200여 명의 전문의와 350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의료시스템을 도입한 인도 최초의 병원이다.
이번 사크라병원으로의 첫 공급은 지난 6월 장기공급 계약을 맺은 인도 최대 임플란트 기업 ‘메릴 헬스케어’를 통해 진행되며 메릴은 그 동안 코로나 19의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정형외과병원들과의 비대면 마케팅을 진행해왔으며 그 첫 결과물이다.
금일 공급되는 ‘큐비스-조인트’는 두 번째 인도 수출 모델이며 사크라병원 내 설치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교육, 메릴과의 마케팅 협력 등 인도에서의 ‘큐비스-조인트’ 현지화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영업 및 기술인력이 지원한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의 확산 속에서 인도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지난 6월 메릴과의 장기공급계약 이후 9월 첫 모델의 공급과 인도 시장에서의 공식 런칭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종합병원인 사크라병원으로의 첫 공급을 통하여 인도 인공관절 수술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첫 걸음이라 판단하며 2021년부터 메릴과의 협력을 통하여 공급 확대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큐렉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분기부터 주요 의료로봇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4분기 역시 큐비스-조인트를 중심으로 국내 및 해외 의료로봇 시장으로의 판매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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