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뮤지컬 '베르테르' 영상으로 다시보자…유료 온라인 공연 확정




11월 1일 20주년 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가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유료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11일(금) 오후 2시, 네이버TV 후원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공연 실황 Live 예매가 오픈된다. 지난 10월과 11월, 2회에 걸쳐 진행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Live에 이어 CJ ENM이 선보이는 두 번째 온라인 공연 서비스다,

‘베르테르’ Live 스트리밍 관람권은 네이버TV 후원 라이브에서 2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Live 스트리밍 관람권과 스페셜 MD(뱃지)를 함께 구성한 패키지 결합 상품이 인터파크에서 38,000원에 판매된다.


예매자는 12월 28일(월) 오후 8시에는 카이, 김예원, 박은석, 김현숙, 송유택 캐스트, 1월 4일(월) 오후 8시에는 규현, 이지혜, 이상현, 김현숙, 임준혁 캐스트의 공연 실황을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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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앞서 지난 10월과 11월, 2회에 걸쳐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2020년 시즌 공연의 첫 온라인 유료 공연을 선보였다. 3명의 배우로 진행되는 소극장 작품임에도 공연의 감성과 현장감을 생생하게 담기 위해 Full HD 카메라 7대를 동원해 별도의 촬영을 진행했으며, 무대 전체 프레임과 각 배우들의 감정 클로즈업샷을 분할 화면으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카메라앵글과 편집기술을 활용해 시각적 재미뿐 아니라 섬세한 감정선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는 평을 모았다.

CJ ENM공연사업본부 예주열 본부장은 “대면 콘텐츠로써의 공연 본연이 지닌 재미와 극의 가치가 단순히 랜선으로 전달되는 것 그 이상의 부가가치를 생산하고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시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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