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공장설립지원센터가 올해 3·4분기까지 중소기업에 대해 160건의 공장설립 인허가를 무료로 대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11건의 창업공장 신축을 위한 토목 설계도서 작성과 환경성 검토 등 전문화된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했다. 해당 서비스를 민간 업체에 의뢰하면 1건당 평균 200여만원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산단공 대경본부는 올 들어 중소기업이 모두 3억3,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공장설립지원센터는 공장설립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팩토리온 활용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원인이 인허가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신청할 수 있어 호응을 받고 있다./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