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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자가 진단키트 '이뮨첵 IgG', 20분이면 결과 OK

채혈과 검사비용에 대한 부담 낮춰.. 영유아, 장기이식자 등에 유용




면역이란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대항하여 병원균을 죽이거나 무력화하는 작용을 의미하며 몸속에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면역세포들이 인지하고 공격하는 과정에서 항체가 생성된다.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역할을 하는 항체는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인체에 유해한 인자를 직접 제거, 건강을 지켜준다. 항체에는 이뮤노글로불린M(IgM), 이뮤노글로불린G(IgG), 중화항체(Nab)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항체 IgG는 감염 전반의 면역 과정에 관여한다.


최근에는 집에서도 면역력 측정이 가능한 자가진단기가 등장, 개인의 면역력을 스스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다. 2020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선정한 하이서울기업인 프로테옴텍이 개발한 ‘이뮨첵(Immune Check) IgG’는 세계 최초 전혈?혈청?혈장을 이용한 lgG 항체 농도 측정 래피드 테스트 키트로 단 20분이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뮨첵 IgG 테스트 키트의 장점은 채혈과 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는 데 있다. 기존의 면역력 검사는 대부분 정맥 채혈을 통해 이뤄졌으며 혹시 모를 위험을 위해 고가의 검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부담도 따랐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뮨첵(Immune Check) IgG는 랜싯을 이용한 최소한의 손끝 채혈만으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유소아에게도 적용이 간편하며 노약자, 장기이식자 등 일상 속에서 수시로 면역력 측정이 필요한 환자군의 면역 측정에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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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첵 IgG는 면역 상태를 혈액내 함량 기준, 5단계로 제시한다. △매우 부족 (<120mg/dL) △부족 (120~444mg/dL) △적정 (445~989mg/dL) △높음 (990~2400mg/dL), △고도과잉 (>2400mg/dL) 등으로 매우 부족이나 고도과잉의 결과가 나왔을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체내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 재발 위험이 높아지면서 감기, 대상포진, 눈염증, 구내염, 중이염 등의 각종 감염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며 “이뮨첵 IgG를 통해 체내 적정한 IgG 함량(445~989mg/dL)을 유지함으로써 각종 질병의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면역력 자가진단키트 이뮨첵(Immune Check IgG)은 온라인몰이나 시중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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