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국민의힘, 정세균 산자위 방문에 "국민 정서와 먼 부적절한 일정"

황규환 "丁 스스로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 생각하면 오산"

정세균 국무총리가 적극 행정 우수부서 시상을 위해 지난 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시상식을 마친 뒤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정세균 국무총리가 적극 행정 우수부서 시상을 위해 지난 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시상식을 마친 뒤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6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한 것을 두고 “굳이 이 시점에 국민적 질타를 받고 있는 산자부를, 그것도 취임 후 최초의 특정 부처 방문이라고 하니,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부적절한 일정”이라고 공세를 퍼부었다.


황규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게다가 정 총리는 원전자료 은폐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부서에는 우수부서 시상까지 했다고 한다”며 “군사 작전하듯 일요일 밤에 문건 444건을 삭제한 것이 수고한 것이고, 또 소신이며, 적극 행정이란 말인가”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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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백번 양보하더라도 정 총리가 어제 산자부를 방문했다면, 아무런 공감도 할 수 없는 자화자찬과 격려가 아니라 헌법에 명시된 감사원 감사를 방해하고 정권 눈치에 국가의 이익을 뒷전으로 제쳐놓은 데에 대해 따끔한 질책과 함께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어야 했다”고 질책했다.

더불어 “행여 정 총리가 스스로 자리를 ‘일인지하 만인지상’(영의정의 지위를 이르는 말)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국무총리는 만인의 국민 아래에서 그 뜻을 받들고, 오직 대통령에게 바른말과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하는 자리임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강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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