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쿠팡의 성공 노하우는 무엇?...내달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12월 11일 ‘Reveal 2020’ 개최

우버 출신 투안 팸 CTO 연설 예정




쿠팡이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회사 밖의 개발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쿠팡은 다음 달 11일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 ‘리빌(Reveal) 2020’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리빌 2020은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7시까지 줌이나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생중계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리빌 2020은 쿠팡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이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비롯해 인공지능(Al),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행사다.


쿠팡 측은 “그동안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고민해왔던 결과물을 개발자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행사명을 ‘Reveal’(드러내다)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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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머신러닝을 이용해 고객의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는 방법, 아파치플링크를 사용해 쿠팡이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를 빠르면서도 비용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던 노하우 등을 다룬 세션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버 출신의 투안 팸 쿠팡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직접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전준희 쿠팡 로켓배송 개발 총괄 부사장은 “쿠팡은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테크 기업”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쿠팡이 보유한 기술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테크 기업으로서 쿠팡이 가진 전략 등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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