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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GC녹십자, 희귀질환 신약 공동개발 시동

LSD 치료 위한 차세대 혁신신약 공동개발 착수

양사 장점 살려 복약 편의성 증대한 혁신 신약 개발 목표




한미약품(128940)과 GC녹십자가 희귀질환 분야에서 혁신신약 공동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27일 유전성 희귀질환인 LSD(리소좀 축적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혁신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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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인 LSD는 손상된 세포 잔해나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세포 기관인 리소좀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체내에 축적돼 심각한 대사 질환을 유발하고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LSD로 인한 대시 질환 질병은 뮤코다 당증 등을 포함해 50여 종에 이르며 국내에서는 400여 명의 환자가 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 현재 LSD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ㅈ어맥 주사하는 방식인 ERT 요법으로 치료하는데 이 같은 1세대 치료법은 1~2주에 한 번씩 내원해 수 시간 동안 정맥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미 올해 2월 R&D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양사는 협력을 통해 반감기 개선은 물론 복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킨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이번 공동 개발을 시작한다. 한미의 장기 지속형 신약 개발 역량과 녹십자의 희귀질환 ERT 치료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후보물질 탐색부터 상업화까지의 개발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해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지난 2월부터 구체적인 협력을 지속해 왔다”며 “양사 역량을 극대화해 차별화된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양사 협력이 환자들 삶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며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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