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관내 경수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의 모든 시설물을 안전보호색인 노랑으로 도색한 ‘성동형 옐로 스쿨존’을 시범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성동형 옐로 스쿨존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있는 도로를 비롯해 안전펜스, 경계석까지 모든 시설물을 ‘옐로존’으로 조성하고 어린이보호구역의 상징성과 시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한번 더 확인하고 학교 앞 교통사고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대기하고 운전자들이 주의해서 운전할 수 있도록 대기공간 벽면과 바닥도 내구성과 시인성이 우수한 노란색 사인블록인 ‘옐로카펫’으로 조성했다. 이어 보호구역 주행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전광판에 표시하는 ‘태양광 과속경보 시스템’ 설치도 설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