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외 마스크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설 및 제품 등록을 완료한 경남바이오파마는 마스크의 안전성을 입증받아 성동구청 납품 계약 체결을 마무리지었다.
현재 경남바이오파마와 경남제약헬스케어의 ‘레모나 마스크’는 기업 당 월 500만장까지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마스크 핵심 원자재인 멜트브라운(MB) 필터 역시 연간 2,000만개 이상 생산 가능한 설비를 구축 중에 있다.
회사 측은 기존 콘돔 거래처 및 해외지사를 통해 마스크 해외 수출에도 속도를 내는 동시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외 마스크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각오다.
경남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위생과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성동구청에 최고의 품질 마스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여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바이오파마는 KF80과 94,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자체 영업망을 통해 마스크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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