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위당 정인보상'에 손보기 전 연세대 교수

고 손보기 교수고 손보기 교수



연세대 사학과 총동문회와 사학과는 ‘위당 정인보상’ 학술·연구부문 수상자로 고(故) 손보기(사진) 전 연세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손 전 교수는 1964년 충남 공주 석장리에서 구석기 유적을 발굴해 한국에 구석기 문화가 없다는 일본 주장을 뒤엎으며 한국 고고학의 지평을 넓힌 인물로 평가된다. 연희전문 문과와 서울대 사학과를 다닌 뒤, 미국 버클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1964년부터 1987년까지 연세대 사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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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부문에서는 김민수 부민양행 대표가 선정됐다. 위당 정인보상은 일제 시대 독립정신을 고취하고 민족주의 사관을 정립한 정인보 선생의 뜻을 기려 지난해 제정됐다.

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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