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펼쳐진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11일 파라다이스시티 내 실내 광장 플라자에서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개최 이래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SBS와 네이버 V LIVE를 통해 생중계된다.
시상식이 열리는 플라자는 이탈리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에서 영감을 얻은 공간으로 케이팝 그룹 ‘엑소(EXO) 컴백 쇼케이스’와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 등이 개최된 바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지난해 청룡영화상 시상식 당시 서울이 아닌 장소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올해 2년 연속으로 개최되는 영예를 안게 된 만큼 안전하고 품격 있는 행사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