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충북도 등에 충주시 용산동의 50대 A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가족(충주 44번)이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 가족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모 운수업체 임원(충주 27번)을 통한 연쇄 감염 사례다.
이로써 충주에서는 지난달 26일 이후 7일 연속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환자가 47명으로 늘었다.
청주시 청원구 거주 20대 B씨도 1일 오후 11시 5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28일부터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였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조처할 예정이다. 또 동선·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또한 음성군 거주 50대 C씨도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지난달 15일 확진된 모 기업체 근로자의 부인이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8명으로 늘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