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새 사령탑에 이정배 사장

메모리 사업 성장 견인한 ‘D램 전문가’

메모리 전 제품에서 ‘초격차’ 확대 기대

3인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 ‘안정’

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사장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사장



삼성전자(005930)는 2일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을 맡았던 이정배 부사장이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 발탁됐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장, 상품기획팀장, 품질보증실장, DRAM개발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메모리사업 성장을 견인해온 DRAM분야 전문가다.


DRAM 뿐만 아니라 낸드플래시, 솔루션 등 메모리 전제품에서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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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사장 승진자는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부사장, 삼성전자 DS부문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최시영 부사장이다.

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진교영 사장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으로,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장 정은승 사장을 삼성전자 DS부문 CTO 사장으로 위촉 업무 변경했다.

김기남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부회장)과 김현석 CE(소비자가전)부문장(사장), 고동진 IM(IT·모바일)부문장(사장) 등 대표이사 3인은 유임됐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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