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 겨울철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해 4일 인천 소재 아파트 신축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점검반은 이날 동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추락, 화재, 질식 등 위험 요인을 중점 점검했다. 겨울철 건설현장의 경우 옥외작업과 신체활동 저하로 추락사고가 발생하기 쉽고 난방기구와 용접작업에 따른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다.
공단은 콘크리트 보온 양생에 따른 질식사고와 방동제(어는 것을 방지하는 화학약품) 사용 시 음용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권고했다.
공단 점검반은 안전점검 후 추위예방을 위한 핫팩을 전달하고 노동자 건강보호 및 협력업체 노동자 안전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이사장은“사업주는 작업발판과 안전난간 등을 바르게 설치·점검하고, 노동자는 안전모와 안전대 등 보호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함으로써 겨울철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