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코로나에 호텔도 밀키트 드라이브…“이마트 전 매장에서 판다

신세계조선호텔 짜장·짬뽕 이어

볶음밥 등 HMR 시장 공략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밥 횟수가 늘면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급성장하자 호텔 레스토랑도 밀키트 사업을 본격 확장하고 나섰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중화요리 밀키트 ‘조선호텔 유니짜장’과 ‘조선호텔 삼선짬뽕’의 판매처를 기존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에서 전국 이마트(139480)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8월 SSG닷컴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 중화요리 밀키트는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중식당 ‘호경전’의 대표 메뉴를 재현한 상품으로, 출시 100여일만에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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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세계조선호텔은 프리미엄형 밀키트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리테일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볶음밥 3종((XO 새우 볶음밥, 광동식 돼지고기볶음밥, 삼선볶음밥)과 중화요리 밀키트 짜장과 짬뽕 외에도 추가적으로 이베리코 목살 김치볶음밥, 스파이시 타이 해산물 볶음밥 등 간편가정식 상품을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세창 신세계조선호텔 RSP팀장은 “비대면과 편리미엄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밀키트 등 HMR 시장이 큰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조선호텔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퀄리티 있는 프리미엄형 밀키트를 개발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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