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글로벌 권리 최종 인수

양수도금액 4,200만달러 전액 지급




에이치엘비(028300)가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권리를 최종 확보했다. 리보세라닙 권리 양수도 관련 계약의 이행을 완료함에 따라 에이치엘비는 내년부터 중국에서 발생중인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된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4일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특허권자인 어드벤첸 난징과 중국 특허권자인 항주용위의약과기 유한공사(SFFT Developing)에 양수도대금을 전액 지급,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권리 인수를 위한 모든 계약절차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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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협상이 1년 2개월 만에 최종 마무리됐다. 어드밴첸 난징과 SFFT Developing는 양수도금액 4,200만달러(약 451억원)중 1,500만달러(약 161억원)를 현금으로 지급받고, 나머지 2,700만달러(약 290억원)는 에이치엘비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리보세라닙의 원개발자인 폴첸은 누구보다도 리보세라닙의 높은 잠재력과 미래 가치를 확신하고 있어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의 탄생 과정을 함께하기 위해 유증에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주 보호예수기간은 1년이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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