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택시 ‘타다 라이트’가 부산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쏘카의 자회사이자 타다 운영사인 VCNC(대표 박재욱)는 7일부터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 서비스 지역을 부산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외 지역으로는 부산이 처음이다.
타다 라이트는 중형택시 기반의 가맹택시 서비스로 승차거부 없는 바로배차, 쾌적한 실내 공간, 드라이버 매뉴얼 등을 도입했다. 이용자가 차량을 호출하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차량을 배차하고, 드라이버에게는 탑승 이후 목적지가 노출된다.
더 나은 서비스 품질 유지와 드라이버의 보상을 위한 이용자와 드라이버간의 상호평가 시스템도 도입한다. 하차 이후 이용자는 드라이버에 대해 1~5점의 평점을 남길 수 있고 팁도 줄 수 있다. 드라이버 역시 고객에 대한 평가를 남길 수 있다. 평가를 기반으로 우수한 평점을 받는 드라이버들은 최대 월 3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부산지역 론칭을 기념해 부산에서 타다 라이트를 처음 탑승하는 이용자들에게 선착순으로 ‘웰컴패키지 부산 에디션’을 증정한다. 또한 연말까지 타다 앱에 가입하는 이용자에게 부산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타다 라이트 3,000원 할인 쿠폰 1매를 증정한다.
박재욱 VCNC 대표는 “부산은 타다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서비스 요청을 받은 지역이었던 만큼 진출을 서둘렀다”며 “타다의 기술력과 플랫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운수사들과 상생하고 ‘이동의 기본’을 지키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