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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범' 이날치, KBS 국악대상 단체상 수상

‘1일 1범’이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이날치. / 사진=KBS 제공‘1일 1범’이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이날치. / 사진=KBS 제공



7일 KBS가 올 한해 공연 및 방송 활동을 통해 국악발전에 기여한 국악인을 시상하는 ‘2020 KBS 국악대상’ 10개 부문 수상자를 공개했다.

올해 단체상은 현대적인 팝을 더한 전통 판소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그룹 이날치에 돌아갔다. 이날치는 4명의 소리꾼(권송희, 신유진, 안이호, 이나래)과 2명의 베이시스트(장영규, 정중엽)와 드러머(이철희)가 함께 활동 중이다. 이들은 “앞으로도 많은분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음악으로 함께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히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안정아가 가악상을,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성슬기가 민요상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이봉근이 판소리상 등을 수상해 대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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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부문 수상자 중 영예의 대상을 가리는 ‘2020 KBS 국악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KBS별관 공개홀에서 비공개 녹화로 진행되며, 오는 26일 낮 12시 10분부터 KBS1을 통해 방송된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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