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중기중앙회-홈앤쇼핑, 개성공단 입주기업 온라인 특판전

"개성공단 기업, 경영난 가중"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이 경영난에 빠진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판로 지원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홈앤쇼핑과 7일부터 14일까지 ‘힘내라 우리기업, 개성공단 입주기업 초대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홈앤쇼핑 모바일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판전에서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생산한 잡화, 식품, 생활용품 등 54개 상품을 판매한다. 참여한 업체는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와 보증보험료 지원, 신용평가서 면제 혜택도 받는다.

관련기사



이번 행사는 2016년 개성공단이 폐쇄된 이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을 돕는 취지로 열린다. 중기중앙회가 작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입주기업 가운데 77%가 공단 폐쇄로 경영이 악화됐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대부분 종료돼 민간부문에서 판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종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