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은 8일 오전 11시까지 셀트리온(068270)·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를 집중 매수·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 매수 상위 종목은 엔투텍(227950), 이오플로우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조사됐다. 이어 2위와 3위에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이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 계열사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로 주목 받고 있다.
초고수의 매도 상위 종목도 셀트리온 3사가 1~3위를 차지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제넥신(095700)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전 거래일에도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주식 초고수들의 매수·매도 1~3위에 올랐다. 신풍제약(019170), 엔투텍이 그 다음 매수 상위 종목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3사에 이은 매도 상위 종목 역시 엔투텍, 신풍제약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