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엘테오젠 등 바이오기업 유공자 표창

솔젠트,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1억원 기탁

솔젠트 유재형(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대표이사가 허태정(〃세번째) 대전시장에게 대전사랑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솔젠트 유재형(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대표이사가 허태정(〃세번째) 대전시장에게 대전사랑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9일 시장실에서 바이오기업 유공자 표창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 한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알테오젠, 솔젠트, 바이오니아와 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연숙 교수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알테오젠은 슈퍼 바이오시밀러와 차세대 바이오베터 의약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9년에 이어 올해 6월 인간 히알루니다아제(ALT-B4) 단백질 제조기술을 4조7,000억원 수출계약을 맺는 등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국내 바이오벤처 1호 기업인 바이오니아는 첨단 분자진단장비 및 진단시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2020년 12월 보건복지부 인증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인증을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관련기사



솔젠트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방식을 이용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올해 2월 국내인증에 이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 사용승인을 받아 현재 미국, 유럽 등 60개 국에 수출중이다.

솔젠트는 올해 4월 1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날 현금 1억원을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전달하며 기업의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지역 상생기업으로써의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신 기업 대표분들과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전의 바이오 기업은 진단키트,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 기업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고 의료진은 환자 치료 및 검체 제공 등 신속한 대응으로 코로나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