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엔젠바이오(354200)가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엔젠바이오는 시초가가 공모가 1만 4,000원의 2배인 2만 8,000원에 형성돼 7.50%(2,100원) 오른 3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1,500원까지도 올랐지만 이내 하락하기도 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엔젠바이오는 정밀진단 플랫폼 회사로 2015년 10월 KT와 젠큐릭스가 합작해 설립했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 기반 유방암 및 난소암 정밀진단 제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 엔젠바이오는 지난 11월 23~2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경쟁률 1,007대 1을 기록했으며 지난 1~2일 일반 청약에서도 1,50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