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10∼13일, 25∼26일 북미(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지역과 태국(방콕)·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바이어와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열고 도내 24개 기업을 지원해 1,907만달러(134건)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화상상담장 마련과 통역원 등을 지원했다. 성남에 있는 공기청정기 전문업체 A사는 BTS 캐릭터를 넣은 공기청정기를 출시해 방콕의 W사와 5만 달러 규모의 주문을 확정하는 등 현지 업체 5개사와 21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냈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바이어와의 직접 교류가 어려워져 온라인 수출상담으로 신속히 전략을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