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제’가 개봉 첫날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조제’는 2만 2천여명(47.9%)의 관객을 모았다.
개봉 첫날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조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따스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배우들의 깊이 있는 감성 연기, 마음을 움직이는 섬세한 이야기, 여운을 배가시키는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한지민, 남주혁, 조복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