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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89명…수도권 512명

코로나19 확진자 어제 689명

전체 74%는 수도권...512명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 대로 늘어나면서 전국 확진자가 700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불어났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89명이다. 이 중 지역발생은 673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 전체 누적 환자수는 4만786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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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83→631→615→594→670→682→689명으로 600명 대 후반으로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0명, 경기 225명, 인천 3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74%가 발생했다. 그밖에 울산(47), 부산(26), 충북(20) 등에서 두 자리 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인공호흡기, 에크모 등에 의존해 치료를 받는 위중 환자와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 산소요법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3명 줄어든 169명이다. 완치자는 520명이 늘어 지금까지 3만1,157명이 격리해제됐고 격리중인 환자는 161명 늘어난 9,057명이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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