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1일 오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의 매수 우위에 코스피 지수는 2,760선을 크게 넘어섰다.
이날 오후 1시 5분 코스피 지수는 2,767.42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7.70포인트(0.28%) 오른 2,754.16에서 출발했다. 개장 초반 2,781.04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치(2,765.46)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후 상승폭은 다소 줄었지만 강세장은 유지되는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437억 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하는 양상이다. 여기에 개인도 196억 원 규모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1,619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0.55%), 삼성전자우(1.92%), 셀트리온(068270)(0.83%), NAVER(035420)(1.22%), 현대차(0.26%), 카카오(1.0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29% 하락했고, LG화학(051910)도 1.10% 하락 중이다.
한편 코스닥도 같은 시각 전일 대비 0.48% 상승한 926.17을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