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BS2 ‘비움과 채움 <북유럽>‘KBS2 새 예능프로그램 ‘비움과 채움 <북유럽>’(이하 ‘북유럽’)이 12일 오전 11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북유럽’은 셀럽들의 서재를 찾아가 잠들어 있던 책들을 깨워 도서관을 만드는 일명 ‘북폐소생 프로젝트’다. 평소 예능계 다독왕으로 알려진 송은이와 비교적 책과 거리를 둔 책린이 김숙·유세윤, 작가 김중혁이 MC를 맡아 재미와 지식을 모두 갖춘 풍성한 토크쇼를 예고한다.
‘북유럽’의 도서관을 위해 기부자로 나선 대망의 첫 번째 게스트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조여정이다. 조여정은 평소 작품이 끝날 때마다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고 할 정도로 책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특히 데뷔 23년 차 배우 조여정의 책장이 최초로 공개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본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글로벌 배우답게 전 세계 작품을 섭렵한 조여정의 인생책 역시 눈길을 끈다. 그간 다양한 캐릭터를 섭렵하며 극찬을 받은 조여정은 인생책 역시 고전부터 단편, 장편까지 다채로운 책들을 소개한다. 이에 작가 김중혁은 조여정의 뛰어난 독서 소양에 감탄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조여정은 “유일한 욕심은 ‘책 욕심’만 있다”고 할 정도로 책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서 어떠한 책도 버리지 못하고 소장한다고 밝혔다. 그런 조여정이 ‘북유럽’의 새로운 도서관을 위해서 본인의 일부와 같은 소중한 책들을 아낌없이 기부했다고 해 더욱 뜻깊은 기부가 완성이 됐다는 후문이다.
‘비움과 채움 <북유럽>’은 12일 오전 11시 30분에 KBS2에서 첫 방송된다.
